제주도에는 정말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러 곳 중에서도 제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넓은 들이 있는 '대평리'입니다.
*대평리 주변(대평포구에서 가까운 곳부터) 가볼만한 곳
박수기정 및 주변 해안도로 산책 군산오름, 안덕계곡, 산방산, 송악산 둘레길
*대평리 맛집
대평밥상(점심only), 해조네(제주로컬음식), 제주 까사 디 노아(이탈리안, 예약 필수), 명물식당(회)
*대평리 카페(바다 및 박수기정 뷰)
카페 루시아, 카페 휴일로, 르피크닉
*대평리 주차할만한 곳 (주소)
대평포구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982-2대평리마을 공용주차장 : 제주 서귀포 안덕면 창천리 843-12
제주 대평리는 아침과 해지기 전 저녁이 참 좋습니다.
떠오르는 햇살을 받아 밝게 빛나는 주상절리 해안절벽, 박수기정과 그 뒤 산방산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박수기정, 바가지로 마실 샘물(박수)이 솟는 절벽(기정)
박수기정이 있는 대평포구에서 동쪽 방향(산토리니 느낌 건물 방향, 아래 사진 참고)으로 걷다 보면 용암해안이 나옵니다.
해가 진 후 서귀포 대평리 앞바다는 금세 붉은색으로 물들어 버립니다.
함께 하면 좋은 사람과 함께 저곳에서 시간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 대평리에서 맞이하는 고요한 아침 그리고 박수기정 ▲▲▲
대평포구를 따라 걷다 보면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의 호텔 겸 이탈리안 피자 레스토랑 피제리아가 나옵니다.
이 레스토랑을 따라 아침과 저녁에 해안 산책만큼은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였으니 여기에 가신다면 한 번 걸어보세요.
대평(大坪)
한자 뜻 그대로 정말 넓은 들에 바다가 있습니다.
넓은 들로 인해 고려시대에는 이 곳에 군마를 기르는 목마장이 있었고, 남제주말을 육지로 보내기 위한 집결지이기도 했습니다.
박수기정 외 대평리 주변 가볼만한 곳
군산오름에서 바라본 대평리와 제주바다 그리고 반대로 대평리에서 바라본 군산오름입니다.
군산오름은 정상 바로 밑에 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어 매우 편하게 멋진 풍경 감상이 가능합니다.
오후 4~5시 이후에 방문하면 더욱더 아름다운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휴일로 입니다.
인조잔디로 깔린 야외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 곳입니다.
음료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음료에 바다 뷰 값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평리 마을은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마을길을 따라 사부작사부작 걷기에 참 좋습니다.
제주의 자연스러운 돌담과 사람 냄새나는 것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제주스런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서귀포 안덕면의 대평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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