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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장's 맛집

스타일을 입은 카페 노티드 도넛 한남 & 안국 맛과 웨이팅

카페 노티드 한남점

 


패셔너블한

카페 노티드

 

방문 후기

 

(한남 & 안국)


도넛, 이게 뭐라고?

작년 제주 여행 때 엄청난 웨이팅을 보자마자 포기해버렸던 노티드 도넛입니다. 그 후 머릿속에서 잠시 잊은 후 얼마 전 아내의 심신을 달래고자 한남(이태원) 그리고 안국 점을 방문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은 한남점으로 토요일 오전에 다녀왔고 두 번째 방문은 안국점으로 평일 오후 5시 30분 쯤 다녀왔어요.   두 번 방문 모두 웨이팅은 기본 15~20분 정도 했습니다.

 


카페 노티드 한남(이태원)

 

 

  

서울 강북에 카페 노티드는 한남, 그리고 안국점 두 곳 입니다. 두 곳 모두 골목에 있어요. 매장 앞에 주차는 불가능해요. 다행이도 카페 노티드 한남점 바로 옆에 한남동 도서관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도서관 건물 밖으로 나오면 있는 엘리베이터 타고 한층 내려가면 카페 노티드 건물 보입니다. 유료 주차장이지만 차를 꼭 가져가야 하는 분이라면 안국점보단 한남점이 좋습니다.

 

카페 노티드 한남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5길 12 2층

한남동 도서관 주차장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4-19

 

 

기다림 끝에 매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코로나 시대이다 보니 매장 스태프분들이 거리두기 및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었습니다. Good!!

 

 

역시 핫한 도넛이라 그런지 가격이 짱짱 합니다.

아내는 출발하기 전부터 우유 생크림 도넛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다른 건 보지 않고 오직 우유생크림 도넛으로 직행합니다.

 

 

카페 노티는 케이크도 맛있다는 풍문이 있던데 아쉽게도 노티드 한남에 케이크는 팔지 않더라고요. 모든 매장에 모든 메뉴가 다 있는 건 아닌 듯 하니 방문 전 확인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는 사이 훤히 보이는 키친입니다.

이곳에서 도넛을 직접 만들지는 않고 공장에서 공급받는 거 같았어요.

 

 

드디어 도넛 구매 완료

도넛 이게 뭐라고

기쁘죠?

 

저뿐만 아니라 매장 앞에서 다들 구매 인증샷을 찍기 바빠요.

 

 

집에 가는 50분의 기다림 끝에 한입 베어 무니 당 충전이 됩니다.

가격이 있는 만큼 맛은 평균 이상!!

다만 가능한 매장 구입 후 빨리 먹는 게 좋습니다. 빵을 튀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빵이 딱딱해집니다.

 


카페 노티드 안국

 

카페 노티드 안국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좀 좋아서 줄이 생각만큼 길지 않았는데 퇴근시간 6시에 가까워지니 급속도로 제 뒤에 웨이팅 길이 길어집니다.

 

 

기다리는 동안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지?"라는 물음을 가집니다.

도넛 맛도 맛이지만 패키지부터 예사스럽지 않습니다. 

 

심플하면서도 힙한 느낌이에요.

SNS 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스타에 자랑하고 싶은 감성이죠.

 

기다리는 동안 노티드 안국점 옆에도 사람들이 길을 선 음식점이 있었어요.

바로 다운타우너.

다운타우너? 궁금해서 검색해봅니다.

수제 햄버거.

 

그런데 다운타우너 어디서 본거 같은데... 맞아요.

노티드 한남점 1층에 다운타우너가 있었습니다.

 

뭐지? 우연은 아닌 거 같은데

폭풍 검색 들어갑니다.

 

역시

카페 노티드는 외식 브랜드 GFFG(Good Food for Good)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5개의 브랜드(카페 노티드 다운타우너, 리틀넥, 호족반, 클랩 피자) 모두 트렌디하고 힙한 이미지를 구축해 MZ 세대들은 물론 30~40대 들에게 있기 있는 브랜드 들 이더라고요.

 

GFFG 대표이사는 물론 간부급 임원들이 모두 패션 회사 출신이라고 합니다. 

왠지 조만간 유퀴즈에 나오실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알고 나니

제가 먹은 건 단순 도넛이 아닌 트렌드를 소비했습니다.

앞으로 GFFG의 성장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