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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장's 맛집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원두 그리고 홈카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원두 그리고 홈카페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들어가면서 카페에서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해졌습니다. 11월 마지막 날인 오늘쯤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말 분위기가 나야 하는데 올해는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끼고 집에 떨어진 원두도 보급할 겸 스타벅스로 원두 사러 갔습니다.

 

 

CARRY the Merry

 

스타벅스 문 앞에 "CARRY the MERRY" 문구가 손님을 반겨 줍니다.  뜻을 찾아보니 "흥을 돋우다" 이런 의미네요. 평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누리지 못한 아쉬움의 위로일까요??

 

 

매장 안은 이미 크리스마스입니다. 저 루돌프 텀블러가 가장 눈에 들어왔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은... 하지만 실용성은 조금 아쉬운 그런 느낌입니다. 이리저리 올 크리스마스 상품들은 무엇들이 있는지 바라보다 바로 크리스마스 블렌드로 눈길을 돌립니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이란 문구에 왜 ~ 이리 현혹이 되는지, 한정판!!

 

 

가격은 250g 18,000원입니다. 보통 스타벅스 원두가 190~200g 정도인데 250g에 가격을 좀 더 받았네요.

얼른 집으로 돌아와 커피 내릴 준비를 합니다.

 

 

홈 카페, 커피를 내리다.

 

 

집에 돌아와 커피 내리 준비를 하는데, 원두 색깔만 보아도 바디감이 꽤나 강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는 조금 편리하게 먹기 위해 통에 담아두었습니다. 아~ 그런데 왜 이렇게 결점 원두가 많은 거죠? 내 것만 그런가? 살짝 고민에 빠집니다.

 

 

제가 커피 마니아, 전문가도 아니기에 일단 22g 정도 계량을 하고 분쇄를 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정성껏 내려봅니다.

 

 

맛은 어떤가?

 

 

 

개인적인 커피의 느낌을 말씀드리면 첫 느낌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엄청난 바디감이었죠. 그리고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2g은 좀 과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후에 15~18g 정도 분쇄해서 내리니 제 입맛에 딱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묵직한 바디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제격이지만 가벼운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못할 듯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찾아간 스타벅스 그리고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랜드 구입과 홈카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