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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장's 세계여행

케이프타운 여행 시 반드시 가야 할 테이블마운틴 그리고 날씨 정보

안녕하세요?

제가 다녀 본 여행지 중 정말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의 테이블마운틴입니다.

아프리카? 편견은 일단 접어 두세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남쪽에 위치합니다.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영국 식민지 영향으로 인프라도 잘 갖추어진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의 유럽이라고 불립니다.

 


 

케이프타운 여행의 시작이 되는 워터프런트에서 바라본 테이블마운틴의 모습입니다.

케이프타운 여행 시 반드시 만나게 되는 테이블마운틴(Table Mountain)은 케이프타운 시내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기 싫어도 볼 수밖에 없는 거대한 자연의 신비입니다.

테이블마운틴은 사암으로 4~5억 년 전 바다에서 융기된 산입니다.

테이블마운틴의 정상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성수기(12월~2월)에는 케이프타운의 여름 시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대기 줄이 조금 길긴 하지만 금세 줄어듭니다. 왜냐하면 테이블마운틴 케이블카는 한 대에 최대 65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건 이동 중 360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 있어도 360도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테이블마운틴 정상에 오르면 이렇게 케이프타운 시내와 대서양 그리고 멋진 케이프타운 반도의 해안을 볼 수 있습니다.

바라만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입니다.

 

 

테이블마운틴 정상부는 평평한 고원입니다. 산이 평평하기 때문에 그 끝은 절벽입니다.

가끔 아찔한 절벽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무리하는 젊은 친구들이 있는데 매년 1~2명씩 사고가 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뷰는 정말 멋집니다.

 

 

시간을 맞출 수 있다면 일몰시간 1시간 전에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테이블마운틴 정상에서 바라보는 대서양의 일몰은 황홀이란 단어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테이블마운틴이 왜 케이프타운 여행 시 반드시 가야 할 첫 번째 여행지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케이프타운 날씨 정보

(언제 여행하는 게 제일 좋을까?)

 

12월 ~ 02월 : 여름 / 최적기 & 성수기 / 17 ~ 29

03월 ~ 04월 : 늦여름 & 가을 / 15 ~27

05월 ~ 08월 : 가을 & 온화한 겨울 / 11~22

09월 ~ 11월 : 봄 & 초여름 / 13 ~ 25

 

케이프타운에 가장 성수기는 강우일수가 제일 적은 12월 ~ 2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4월도 여행하기 참 좋은 시즌입니다.

우리나라 여름방학(7~8월) 시즌의 경우 비를 만날 확률이 있지만 한 달 중 10일 미만이고 온도가 낮기 때문에 더위를 피해 간다면 여름 휴양지로 제격입니다. 다만 7월 말에서 8월 초에는 케이블카 정비를 하니 이 때는 피해야 합니다.

정비를 하면 일주일 정도는 케이블카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다시 해외여행할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