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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장's 국내여행/숙소어때?(호텔&리조트 등)

제주도 저렴한 민박, 대평리 치엘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2박3일 휴식

안녕하세요?

아내와 함께 싱그러운 여름에 제주도 여행 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여행경비에 신경을 매우 써서 평소에는 호텔을 이용했다면 이번에는 민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제주스러운(feat.호부장)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를 베이스로 정하고 찾은 숙소는

대평리 '치엘로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저희 이 곳 치엘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2박을 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가성비 대박' 입니다.

 


 

 

 

치엘로 게스트 하우스는 제주도의 조용한 마을 대평리에 자리잡고 있어요.

푸른 잔디 마당이 있어 들어가는 순간 부터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치엘로 게스트 하우스는 방 타입별로 노란집, 빨간집, 파란집이 있고, 주황 집은 공동주방 겸 실내 휴식 공간입니다.

 

 

제가 머문 노란집(2인실) 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2박에 필요한 모든것들이 좁은 공간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2인실이라 전용화장실도 있습니다.

 

 

 

맥주병에 작은 덩쿨을 넣어 두셨더라구요. 작지만 사장님의 배려와 센스가 돋보입니다.

그 외에도 작은 그림들과 주변 지역 맛집과 여행정보를 소소하게 벽에 걸어 두셔서 주변 여행하기 편했어요.

 

 

노란집(2인용/더블침대) 가격은 1박에 50,000원 인데 사장님께서 2박 연박 한다고 하니 45,000원에 해주셨어요.

 

 

그리고 공용주방은 음식조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용이 편리하도록 왠만한 취사도구와 가볍게 구입해 먹을 수 있는 음료, 주류 및 라면이 있습니다. 

만약 조식을 원한다면 전날에 사장님게 말씀드리면 1인 3,000원에 맛난 조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3,000원이라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나 맛있었어요.

 

 

시나몬 가루가 뿌려진 저 토스트는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은 맛 입니다.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카누)라 ㅎㅎ 맛은 우리가 알고 있는 맛 그대로 입니다.

 

 

게스트 하우스 이름 '치엘로(IL CIELO)'는 스페인어로 하늘이라는 뜻 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벽에 하얀 날개가 그려져 있어요.

저녁에 마당에는 전구 조명이 들어와 마당 평상에서 맥주한잔 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치엘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2박 하는 동안 친절한 사장 덕분에 큰 불편함 없이 잘 쉬다 왔어요.

치엘로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대평리는 제주 올레 7코스 여행자들이 하루 쉬다가는 곳 이더라구요.

 

제주도의 저렴한 민박 또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다녀온 치엘로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